'고강도 사업구조 개선' 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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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양판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고강도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를 단순 가전 양판점에서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관련 중장기 전략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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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양판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고강도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 덕에 전년 520억원 적자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022년 5279억원에서 지난해 272억원으로 적자 규모를 대폭 줄였다.
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줄어든 57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022년 4·4분기 44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1478억원에서 384억원으로 줄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 재고 규모 건전화 작업을 진행했고, 클리닝, 수리 등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또 모바일파손보장보험과 가전교체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강화해왔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한 점포 재단장은 리뉴얼 점포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를 단순 가전 양판점에서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관련 중장기 전략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점포 경쟁력 강호를 위해 도입한 가전제품 구매 생애에 맞춘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홈 만능해결 서비스'의 상품과 품목을 대폭 늘린다. 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리뉴얼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점포 재단장 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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