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어떤 아빠였길래…'7년 절연' 딸 "긴장하면서 살아…父 차소리에 가슴 뛰어" [아빠하고]

박서연 기자 2024. 1.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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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백일섭과 아빠의 졸혼 이후 7년간 절연했던 딸이 부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용기를 냈다.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딸이 출연해 아빠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고백한다.

백일섭은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이후 잠을 잘 못 잔다. 잊고 있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딸하고의 관계에 있어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 생각이 많다. 다음날 일이 없으면 밤을 꼬박 새운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섭섭했던 감정, 서운했던 것들 다 풀어내고 그냥 평범한 아빠와 딸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싶다"라며 딸과의 관계 개선을 향한 바람을 고백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가족 예능에 첫 출연하는 백일섭의 딸은 아빠에 대해 "긴장하면서 살았던 기억이 많이 난다. 아빠 차 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뛰어 자는 척한 적도 많다"라고 고백했다. 

부녀 관계 개선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 백일섭과 그의 딸이다. 백일섭의 딸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아빠와 가까워질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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