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동인회 '새여울' 20년만에 다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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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동인회 '새여울'이 20년 만에 30번째 작품집을 펴냈다.
새여울 복간호(30집)에는 와병 중인 윤석산 시인을 위로하기 위한 동인특집과 새여울 20주년 세미나 때 발표한 오세영·손종호 시인, 김재홍 평론가의 글이 재수록 됐다.
새여울 동인이나 새여울 작품집에 시를 발표한 시인 중에는 국민시인으로 평가받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쟁쟁한 시인들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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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동인회 '새여울'이 20년 만에 30번째 작품집을 펴냈다.
새여울 복간호(30집)에는 와병 중인 윤석산 시인을 위로하기 위한 동인특집과 새여울 20주년 세미나 때 발표한 오세영·손종호 시인, 김재홍 평론가의 글이 재수록 됐다.
특히 새여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존 동인지의 표지와 각종 사진도 실렸다.
새여울은 1971년에 창간호를 펴낸 시 동인지로, 나태주를 비롯한 윤석산, 김명수 시인 등 11명이 참여했다. 타지역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다른 동인지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2004년 12월 29집을 끝으로 발간을 멈췄다.
동인들이 20년 만에 복간호를 낸 것은 나름대로 문단에서 탄탄하게 영역을 구축했던 새여울의 전통을 살려 그 맥을 잇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명수 시인은 "동인들이 각자 활동했지만, 정서적 인간적 관계는 끈끈하게 유지해 왔다"며 "새여울을 이대로 사장하는 게 너무 아쉽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다시 뭉치게 됐다"고 했다.
새여울 동인이나 새여울 작품집에 시를 발표한 시인 중에는 국민시인으로 평가받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쟁쟁한 시인들이 다수 있다. 작고한 박용래·문덕수·임강빈·전봉건 시인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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