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 일반 청약 경쟁률 1997대 1… 증거금 10.5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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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이닉스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닉스는 오는 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92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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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이닉스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0조4863억원이 모였다. 이닉스는 오는 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닉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로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92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70억원 수준이다.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H그린파워, SK온의 계열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블루오벌SK가 있다. 이들을 통해 전방 차량 제조사인 현대차·기아, 포드, 폭스바겐, 폴스타 등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닉스는 재무적 투자자(FI)가 전무하다. 2022년 말 사업보고서 기준 강동호 대표이사가 93%(557만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어 특수관계인 지분이 7.15%(42만9000주)를 차지한다. 이에 오버행(대량 매도 대기 물량) 우려가 적은 편이다. 강 대표는 18개월의 의무보유기간(락업)을 설정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420억원은 생산 능력 확대와 해외 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닉스는 북미 시장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약 2만6446㎡(8000평) 부지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는 “유럽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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