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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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1조11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9388억원, 영업이익 1조2042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산은 16조 462억원이고 자본 9조 8305억원, 부채 6조 21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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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1조11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조6946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857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을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한 4공장의 매출 반영과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설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9388억원, 영업이익 1조2042억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해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수령에 따른 기저효과로 261억원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산은 16조 462억원이고 자본 9조 8305억원, 부채 6조 215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63.23%, 차입금 비율은 16.6%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에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전년 대비 10~15% 성장한 매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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