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 기대 커진다…어제보다 더 뛴 중국·홍콩 증시 [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 내린 3만6226.4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 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 물가의 안정적인 실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위한 판을 깔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약 43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해 증시 부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 내린 3만6226.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다 닛케이지수가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탓에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일본은행의 금리 정상화 예고도 시장엔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루 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 물가의 안정적인 실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위한 판을 깔았다. 시장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올봄 임금 협상이 마무리된 뒤 4월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금리 인상 역풍이 예상되는 부동산주가 하락했고, 은행주는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당국의 증시 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79% 뛴 2820.77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약 20분 앞두고 3.8%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약 43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해 증시 부양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이인자인 리 총리는 21일 베이징에서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시장 안정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승리, 7년 전 '암 진단 키트' 발언 뭐길래…GD도 "위험해" 진땀 - 머니투데이
- 김지훈 "베드신 찍다 흥분? '공사'는 셀프로"…역대급 수위 '종이의 집' - 머니투데이
- "피나고 싶어" 박슬기, 딸 말버릇 충격…오은영 "4번 유산 경험과 관련" - 머니투데이
- 배우 이정진 어떻기에…절친 오지호 "결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 - 머니투데이
- "혼전임신 책임진다던 남친, 낙태 권유"…女아나운서, 충격 고백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