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노토 강진 지원 위해 1조3600억원 추가 투입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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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노토(能登)반도 강진 지원을 위해 1500억엔(액 1조36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입장을 24일 밝혔다.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500억엔 규모의 예비비 사용을 26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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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노토(能登)반도 강진 지원을 위해 1500억엔(액 1조36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입장을 24일 밝혔다.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500억엔 규모의 예비비 사용을 26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예비비에서 1500억엔을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년 예비비는 아직 4600억엔 정도 남아있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4년도 예산에서도 예비비 증액이 가장 속도감이 있다. 빨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관점에서 적절하게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로, 상하수도 등 인프라에 대해서는 "조기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진 피해 주민들에 대한 생활 재건 지원금을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300만엔에서 600만엔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정부로서 시급하게 구체적인 대응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재해 피해자가 공적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이재증명서 발급에 대해서는 "항공사진 활용과 지역 일괄 (가옥) 전파판정으로 피해 확인 조사 간소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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