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블로커 잃고 세터 얻고…삼성화재의 휴식기 과제는 부상 변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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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올 시즌 '명가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터 활용도를 높이려면 이재현의 기를 살리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높여야 하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에서 미들블로커로 변신한 아시아쿼터 에디와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또 다른 미들블로커 전진선의 리듬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
"조금 주춤했어도 예상을 깨고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은 선수들이 만들어냈다. 지금의 위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반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김 감독의 분명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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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회복하겠다.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고 선언한 김상우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삼성화재는 꾸준히 승리를 쌓으며 ‘봄배구’ 진출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보게 됐다. 선두 우리카드(15승9패·승점 44), 2위 대한항공(14승10패·승점 43)과 격차도 크지 않다.
다만 상승세는 다소 꺾였다. 정규리그 1라운드와 3라운드는 각각 5승1패, 2라운드는 3승3패로 마쳤지만 4라운드에는 2승4패였다. 그 결과 대한항공보다 한 계단 낮은 순위로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았다.
적절한 시점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이다. 삼성화재의 얇은 선수층에 한계가 왔다. 특히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와 4라운드 최종전에서 출혈이 컸다.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겨 값진 승점 2를 따냈으나, 핵심 미들블로커(센터) 김준우가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대로라면 정규리그 내 복귀는 어렵다.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3월 16일 우리카드와 홈경기다.
삼성화재는 이미 전력 공백을 안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백업 세터 이호건이 발목을 다친 가운데 주전 세터 노재욱마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우리카드전에 결장했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자리다. 다행히 대안이 없진 않았다. 3번째 세터인 신인 이재현이 처음 선발출전해 우리카드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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