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대형견이 내 반려견 물어…견주에 항의 갔더니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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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멤버 빽가가 자신의 반려견을 문 견주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또 빽가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운전할 때도 누군가가 매너 없이 운전하면 한 마디 따지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면서 "하지만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가 '연예인이니까 참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빽가는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집 개한테 심하게 물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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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요태 멤버 빽가가 자신의 반려견을 문 견주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빽가와 전민기는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남자도 상처받는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아내분에게 들은 말 중에 기억나는 말 있냐?"라고 질문하자, 전민기는 "'언제 돈 벌래? 대체 언제 돈 벌래?' 라는 말이다"라고 꼽아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내가 얼굴이 얇고 긴 편인데 다행히 어깨는 좀 넓다. 그런데 과거 여자친구가 내게 '어깨 아니었으면 안 만났을 거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빽가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운전할 때도 누군가가 매너 없이 운전하면 한 마디 따지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면서 "하지만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가 '연예인이니까 참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스크 끼고 하면 저인지 못 알아본다"면서 "그런데 본인이 운전할 때는 세상 존재하는 욕을 다 한다. 천하에 죽일 놈이 너무 많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빽가는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집 개한테 심하게 물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닷가에서 반려견이 큰 사고를 당했다. 정말 위험할 뻔했다"며 "동물병원을 다녀온 후, 너무 화가 났다. 따지려고 강아지 주인을 찾아갔는데 그분이 날 보자마자 '어머 빽가씨 안녕하세요. 팬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뭐라고 따지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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