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바튼 아카데미’...독보적 작품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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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작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기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튼 아카데미'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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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작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기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튼 아카데미’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가 주방장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
‘바튼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89개 부문 노미네이트, 93개 부문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제81회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뤄내며 트로피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 발표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특유의 날카롭고 유쾌한 연출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이미 ‘사이드웨이’를 통해 폴 지아마티와의 협업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집불통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폴 허넘’ 역을 맡아 인물 그 자체로 변신, 마음을 울리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폴 지아마티가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어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주방장 ‘메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더바인 조이 랜돌프 역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빚어낸 수작임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이 밖에도 각본상과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탄탄한 완성도와 작품성까지 뛰어난 작품이라는 신뢰를 더했다.
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영화 ‘바튼 아카데미’는 오는 2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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