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압수 수색으로 끝나지 않길 바랍니다"... 무슨 일?

최보란 2024. 1.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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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면서 인터넷 언론사 '디스패치'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경찰청이 수사 정보 유출 여부를 파악해달라며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인천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과 디스패치를 압수 수색했는데요.

디스패치는 이선균 씨가 숨진 다음 날 경찰의 수사 진행 보고서 원본을 기사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초동 수사 단계에서 작성된 보고서가 어떻게 디스패치로 전달됐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매체는 기사를 통해 "해당 문건은 제 3자를 통해 입수했다"며 "경찰의 내부 보고서는 경찰의 치부이며, 이번 압수 수색이 경찰의 치부를 덮는데 쓰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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