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임박해 대함 미사일 파괴"...미군, 후티 반군 또 맹폭 [지금이뉴스]
미군이 현지 시간 24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또다시 공격해 대함미사일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예멘 내 후티 통제 지역에서 미사일들을 확인했고 이 지역의 상선과 미 해군 함정을 겨냥한 위협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이들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국적 함대를 이끌고 있는 미군은 지난 12일부터 지속적으로 홍해 선박 등을 공격하는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을 폭격해왔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4개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과 영국군의 추가 공습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영국 총리실은 현지 시간 23일 24개국이 전날 양국이 단행한 후티 반군에 대한 추가 공습을 지지하고 후티에 홍해 공격을 끝낼 것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확전을 피하면서도 세계 무역과 전 세계 무고한 선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후티의 능력을 저해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공습을 지지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후티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를 끝낼 것을 요구하며, 이런 공격을 수행하는 무기를 후티에 공급하는 이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임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 류제웅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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