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비후보 부적격' 전병헌, 25일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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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민주당을 탈당한다.
전 전 의원은 24일 통화에서 "내일(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달 초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대부터 19대까지 서울 동작갑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전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전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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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임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민주당을 탈당한다. 최근 총선 예비후보 심사 부적격 판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전 의원은 24일 통화에서 “내일(2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달 초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대부터 19대까지 서울 동작갑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전 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전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이후 문 정부 정무수석을 지냈지만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사임했다. 그러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사면에서 복권됐고 피선거권을 되찾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6일 "민주당이 자랑하던 시스템 공천이 농단당했다"며 검증위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현재 제3지대에는 미래대연합, 새로운미래 등 민주당 탈당파 신당들이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전 전 의원 합류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전 전 의원은 "(탈당 사유와 신당 합류 등 방침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설명하겠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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