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코스닥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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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소폭 하락해 2460선으로 밀려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라면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어진 관망 심리가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46%) 하락한 836.21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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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도 지수 하락 견인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소폭 하락해 246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10%) 낮은 2476.22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우면서 한때 2454.34까지 빠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81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0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미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5%)는 하락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9%)와 나스닥지수(0.43%)는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005930)·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번 주 줄줄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라면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어진 관망 심리가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상당수 종목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1.73%), 카카오(035720)(-1.39%)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LG화학(051910)(2.69%), LG에너지솔루션(373220)(2.2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49%), 종이목재(-1.33%), 운수창고(-1.12%) 등은 하락했으며 보험(1.03%), 화학(0.9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46%) 하락한 836.21로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16%) 오른 841.45로 문을 열었으나 이후 힘이 빠지며 장 중 828.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3억원, 7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짓눌렀다. 다만 개인은 2,4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PSP(403870)(-3.43%), HLB(028300)(-3.13%)는 하락 폭이 컸다. 동진쎄미켐(005290)(2.66%), 이오테크닉스(039030)(1.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7조2,780억원, 10조5,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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