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맡는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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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가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로써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하나금융그룹 IDC를 포함해 총 10곳의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GS건설은 에포크 안양 센터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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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S건설]
GS건설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가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40메가와트(MW) 용량으로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추고 있다. 두 개의 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하나의 변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변전소의 전력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이다.

GS건설은 이로써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하나금융그룹 IDC를 포함해 총 10곳의 데이터센터 준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연면적이 40만㎡에 달해 현재 기준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다 준공 실적이다.

GS건설은 에포크 안양 센터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21년 데이터센터 영업과 운영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씨브릿지’와 투자 운용 및 사업 관리를 담당하는 ‘지베스코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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