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창세기전 모바일, 차트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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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은 2024년 1월15일부터 1월2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1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41위) 보다 25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원작 '창세기전' IP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초반 순항하는 모습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SRPG다. 고전 명작 게임으로 평가받는 '창세기전2' 이야기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들이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되고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 더빙이 지원되는 점이 특징이다. 24일 기준 이용자 평점(5점 만점) 구글 플레이 4.5점, 애플 앱스토어 4.7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24일 '창세기전 모바일'에 원작 인기 캐릭터 '크로우'를 업데이트하고, 메인 스토리 9장과 10장을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크로우'는 원작에서 최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창세기전 모바일'에서의 성능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창세기전 모바일'이 출시 초반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치형 RPG '버섯커 키우기', 양대 마켓 1위 달성
'버섯커 키우기'는 1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집계 기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유지했으며 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1일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1위에 오르고,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버섯커 키우기'의 상승세에는 지난 19일 시작된 '어린시절' 이벤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벤트로 공룡 테마 코스튬, 신물(아이템) 그랜드 드래곤, 장식 반짝 날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형 BM을 가진 '보물찾기 대작전'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아이템 획득에 소모되는 재화가 담긴 패키지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간단한 조작 방법과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방치형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를 얻으며, 국내 게임사들도 신작 방치형 RPG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섯커 키우기'가 경쟁작들의 출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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