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공공 SW제도 적극 개선하겠다"

'2024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 참석해 신년인사
"SW기업에 대한 전 주기적 지원…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 견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소프트웨어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 차원 승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 소프트웨어 제도·정당한 가치보장 문제 등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개선하겠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4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갑진년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소프트웨어인이 이끌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소프트웨어인들이 더 큰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공동 주관인 협·단체를 대표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은 국가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생성 인공지능(AI)의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초거대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며, 혁신과 도전에 앞장선 소프트웨어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올 한해 핵심기술 개발, 서비스화 촉진 지원, 핵심인재 양성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차원 승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업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공공 소프트웨어 제도, 정당한 가치보장 문제 등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개선하고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 노력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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