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 투입에 중화권증시 이틀째 랠리, 항셍 2.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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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증시에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화권 증시가 이틀째 랠리하고 있다.
24일 오후 4시 20분 현재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2.21%,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80% 각각 급등하고 있다.
전일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홍콩증시 안정을 위해 모두 2조 위안(약 371조원)의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서 7% 이상 급등했고, 홍콩증시에서도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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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증시에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화권 증시가 이틀째 랠리하고 있다.
24일 오후 4시 20분 현재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2.21%,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80% 각각 급등하고 있다.
전일에도 항셍지수는 2.63%, 상하이종합지수 0.53% 각각 상승 마감했었다.
전일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홍콩증시 안정을 위해 모두 2조 위안(약 371조원)의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었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이 호재가 지속되며 중화권증시는 모두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과 조차이 공동 창업자가 주가 부양을 위해 알리바바 주식을 수백만 달러 매집했다는 소식도 주가 급등에 일조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서 7% 이상 급등했고, 홍콩증시에서도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편 다른 대부분 아시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일본의 닛케이는 0.80%, 한국의 코스피는 0.36% 각각 하락 마감한데 비해 호주의 ASX는 소폭(0.06%)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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