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 “벨로크,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등 매출 성장 가능 전망”

박순엽 2024. 1.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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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가 벨로크(424760)에 대해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팍스'(FOCS·Firewall policy Orchestration Center System) 매출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가 가능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벨로크의 올해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팍스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밖에도 매출 가속화를 위해 M&A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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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가 벨로크(424760)에 대해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팍스’(FOCS·Firewall policy Orchestration Center System) 매출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가 가능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벨로크 CI (사진=벨로크)
서지혁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벨로크는 보안 솔루션 공급·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보안 상품 판매·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여개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솔루션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시장은 약 15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는 해외기업 솔루션이 약 80% 이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벨로크는 팍스 공급 확대를 통해 해당 분야 시장 선점·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벨로크의 FOCS는 금융기관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9월부터 온프레이스 방식에서 AWS, NHN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해 고객사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가 흉악 범죄 증가와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으로 2027년까지 모든 공공 폐쇄회로(CCTV)를 지능형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서 연구원은 “벨로크는 자회사 브이씨아이(VCI)를 흡수합병해 AI 기반 영상감지 시스템 i-object track을 개발했다”고도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i-object track은 CCTV 카메라 영상을 자동 분석해 빠르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보안 솔루션으로, 현재 딥러닝 기법으로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얼굴인식, 군중밀도 측정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행안부가 제시한 지능형 CCTV 가이드라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벨로크의 올해 매출액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팍스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밖에도 매출 가속화를 위해 M&A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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