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파트 청약 멈춘다…청약홈 개편에 건설사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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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3주간 아파트 공급 일정이 멈춥니다. 이에 3월에 분양 일정을 잡으려 했던 건설사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늘(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청약홈 개편으로 오는 3월 4일~22일 아파트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 일시 중단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주택협회에 보냈습니다. 최근 변경된 여러 청약제도 관련 내용을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은 청약 일정에 변동이 없고 아파트 일정만 중지됩니다.
이번에 시스템에 반영되는 내용은 민영주택 공급 가점제 중 통장가입기간 점수에 배우자 기간 합산, 다자녀 특별공급 자격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등입니다.
부동산원은 청약홈 개편 일정을 미리 공지했기 때문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면 3월에 분양하려 했던 건설사는 난감하다는 분위기입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3주나 공급이 밀리는 건 꽤 큰 문제"라며 "봄 시즌이 분양 성수기인데 일정 자체를 다시 짜야 되고, 시행사 입장에선 늘어난 기간만큼 PF 대출이자가 더 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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