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아파트 등 신축 건설 시장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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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축 건물을 대상으로 출시한 천장형 공기지능(AI) 환기청정기로 아파트 공동주택(아파트)과 신축 건물 시장에서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등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새롭게 출시돼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억 이상의 TV광고 등 대규모 광고비를 일시적으로 집행한 영향"이라며 "광고 이후 케이웨더는 많은 건설사와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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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축 건물을 대상으로 출시한 천장형 공기지능(AI) 환기청정기로 아파트 공동주택(아파트)과 신축 건물 시장에서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웨더가 수주한 사업은 포스코 E&C 연간단가 계약, 우미, 라송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진행하는 전국 신축 아파트 총 1만2000세대와 △학교 △물류센터 △병영시설 △요양원 등의 신축건물 총 1000여대 규모에 달한다.
케이웨더는 전국 실내·외 3만여 곳의 공기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보이지 않는 공기를 데이터 기반으로 보이게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공기 빅테이터플랫폼을 통해 공기데이터 제공에 더해 공기상태가 나쁠 경우에 가장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환기청정기를 함께 제공하는 AI 환기청정솔루션을 선보였다.
케이웨더는 기축건물에 활용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스탠드형 환기청정기를 출시해 학교, 강당, 경로당, 도서관, 공연장 등에 공급했다. 이번에는 천장형 AI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면서 약 40%의 에너지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민간 기상기업인 케이웨더는 2월 13~14일 공모주 청약을 거처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케이웨더는 지난 2022년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웨더의 2023년 예상 매출은 약 143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등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새롭게 출시돼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억 이상의 TV광고 등 대규모 광고비를 일시적으로 집행한 영향”이라며 “광고 이후 케이웨더는 많은 건설사와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매출에 반영되지 않은 계약분인 수주잔고가 161억이상 존재하고 수주된 계약분이 올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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