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기업형 슈퍼마켓 첫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 인증

위험성 평가·비상 훈련 활동·안전점검 등 시행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슈퍼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수여식을 진행한 모습. 왼쪽부터 이철민 롯데마트슈퍼 안전관리부문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김천주 한국국제규격인증원 대표, 정원호 롯데마트슈퍼 슈퍼영업본부장(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슈퍼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ISO45001)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25일까지다.

롯데슈퍼는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6개월간 본사와 전 점포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세우는 '위험성 평가'와 비상 훈련 활동을 했다.

점포에서의 감전, 화재 위험성을 예방하고자 점포 자체적으로 월 1회, 본사 주관으로 반기 1회 정기 안전 점검도 시행 중이다.

이철민 롯데마트·슈퍼 안전관리부문장은 "인증 획득으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 사업장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 제거해 안전한 근무지, 쇼핑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