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올해 IPO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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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 (IPO)시장에 나선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실적이 담긴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4월 이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20년 기업가치 3000억원에 상장을 준비한 바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022년 언론 인터뷰서 "회사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2024년)에 상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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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 (IPO)시장에 나선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실적이 담긴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4월 이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20년 기업가치 3000억원에 상장을 준비한 바 있다. 당시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으면서 실사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발목을 잡히며 상장이 보류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역전우동 등 20여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국내 총 매장수는 2800개에 달한다.
이번에 상장을 재추진하는 이유는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지난 2022년 언론 인터뷰서 “회사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2024년)에 상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282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45.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2.3% 늘어난 258억원을 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매출 139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과 비교해봐도 크게 늘었다. 국내 기업공개 시장도 최근 좋아서 상장을 추진하기 적기라는게 IB업계 평이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2대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현금도 두둑한 상황이다.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현금성 자산은 497억원에 달한다. 영업실적이 한차례 꺾이면서 현금성자산도 214억원으로 감소했던 2018년말 이후로는 4년 연속 현금성 자산이 늘었다. 또한 2022년 차입금 전액(36억원)을 상환해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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