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 '의료 불모지' 해외 의사·간호사에 구급 서비스 소개

강태현 2024. 1.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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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소방서는 2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의료 임상 과정 연수를 받는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국적 해외 연수생을 초청해 119구급 서비스 체계를 소개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 과정을 밟기 위해 한국에서 연수 중인 11명의 의사·간호사들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의료 체계 운영 방법, 119 구급차·구급 장비,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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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견학하는 해외 의료진 [원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는 2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의료 임상 과정 연수를 받는 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국적 해외 연수생을 초청해 119구급 서비스 체계를 소개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 과정을 밟기 위해 한국에서 연수 중인 11명의 의사·간호사들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의료 체계 운영 방법, 119 구급차·구급 장비,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소개받았다.

원주소방은 펌프차 방수 시범과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119 안전 체험 마을 교육을 하거나 외국어로 된 초기 소화 활동·대피 방법이 담긴 책자를 배부했다.

원주소방서 견학하는 해외 의료진 [원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의료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보건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강우 서장은 "우리나라에서 소방기관의 전문 구급대원에 의한 초기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전 119구급 서비스 운영 과정을 해외 의료진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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