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1위로 달리다 넘어져..쇼트트랙 혼성계주 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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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혼성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주재희, 김유성(이상 한광고), 정재희(한강중), 강민지(인천동양중)는 24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 1조에서 3분14초302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중국(2분46초516)이 미국(2분47초124), 일본(2분47초412), 캐나다(3분00초867)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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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혼성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주재희, 김유성(이상 한광고), 정재희(한강중), 강민지(인천동양중)는 24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 1조에서 3분14초302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일본, 미국, 네덜란드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경쟁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선두를 질주하던 한국은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정재희가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강민지와의 교대마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혼성계주는 선수가 넘어지면 같은 성별의 선수와 터치를 해 교대해야 한다.
최하위로 쳐진 한국은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메달이 걸린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파이널B에서 헝가리,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종합순위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이점을 안고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남자 1500m에 출격한 주재희와 김유성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에서는 강민지가 은메달, 정재희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중국(2분46초516)이 미국(2분47초124), 일본(2분47초412), 캐나다(3분00초867)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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