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2460선 후퇴[마감시황]

김경택 기자 2024. 1. 24.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영향에 하락했다"면서 "미국 PCE 물가, 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은 관망심리에 증시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78.61)보다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장을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0.11)보다 3.90포인트(0.46%) 하락한 836.21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4원)보다 3.6원 오른 1337.0원에 마감했다. 2024.01.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39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50분여 만에 낙폭을 1% 가까이 확대하기도했지만, 개인이 순매수로 나서며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영향에 하락했다"면서 "미국 PCE 물가, 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은 관망심리에 증시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관망세 속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으며 전일 이어 낙폭 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외국인 현물 매도와 함께 낙폭을 확대했지만, 중국 증시 부양책에 따라 중국 증시 개장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81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9%), 종이목재(-1.33%), 운수창고(-1.12%), 의약품(-1.05%), 건설업(-0.88%), 음식료품(-0.80%), 전기전자(-0.69%) 등이 하락했다. 반면 보험(1.03%), 화학(0.925), 금융업(0.4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200원(1.60%)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삼성SDI 등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은 2% 넘게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은 1%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3.90포인트(0.46%) 하락한 836.2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4% 넘게 내렸고 HLB, HPSP 등이 3%대 약세를 기록했다. 동진쎄미켐(2.66%), 이오테크닉스(1.20%), 솔브레인(0.17%) 등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