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절벽 추락 사고, 겨우 살았다"

이은 기자 2024. 1.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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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이성적 사고 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과 감성적 사고 방식의 '뜨거운 심장' 측 출연진이 각각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적 사고 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으로 출연한 서동주는 미국에서 위험천만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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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이성적 사고 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과 감성적 사고 방식의 '뜨거운 심장' 측 출연진이 각각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적 사고 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으로 출연한 서동주는 미국에서 위험천만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서동주는 "예전에 제가 미국 살 때 차 사고로 절벽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운전이 서툴 때 산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었다. 맞은편에 차가오니까 무서워서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엑셀을 밟아 가드레일을 뚫고 떨어졌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거기가 20m 높이 정도였는데 나무에 한 번 걸린 후 떨어져서 다행히 살았다. 절벽에 차가 간당간당 걸려있을 때 얼른 문을 열고 기어나왔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절벽에서 추락하기 직전이었을 정도로 아슬아슬했던 심각한 교통사고에도 서동주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는 "나와서는 몸이 다 붙어있나 확인했다. 그 후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차 사고가 났어. 차가 망가져서 견인을 해야할 것 같아'라고 침착하게 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그때 지나가던 미국 사람들이 내려와서 '무슨 일이냐'라며 더 놀라더라. 그래서 '다들 진정해라. 저 괜찮다. 911만 불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MC 전현무가 "당시 남자친구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서동주는 "제가 너무 차분하니까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더라. 남자친구가 현장을 보고 '이 정도면 더 놀라지 그랬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가 "그 반응은 뭐냐"며 충격받자 서동주는 "그 남자친구도 이성이 앞서는 T 성향이다. 박사에 AI(인공지능) 공부하던 친구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AI 공부하다가 AI가 돼 버렸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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