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Z 세대 인기 아이템 330만 원어치 훔치다 체포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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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Z 세대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온병 '스탠리 텀블러' 330만 원어치를 훔치려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로즈빌 경찰은 최근 한 매장에서 발생한 스탠리 텀블러 절도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경찰은 "가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직원이 스탠리 텀블러로 가득한 쇼핑 카트를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여성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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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Z 세대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온병 '스탠리 텀블러' 330만 원어치를 훔치려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로즈빌 경찰은 최근 한 매장에서 발생한 스탠리 텀블러 절도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경찰은 "가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직원이 스탠리 텀블러로 가득한 쇼핑 카트를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여성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곧 인근 고속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3세 여성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 그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여성의 차량 트렁크와 조수석에서 도난당한 스탠리 텀블러 65개를 회수했다. 이 여성은 총 2,500달러(약 334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성명을 통해 "최근 스탠리 텀블러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수분 보충을 위해 범죄 행위를 벌이질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며 "소매점 절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 MZ세대 사이에는 스탠리 텀블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 텀블러를 사기 위해 밤을 새워 캠핑하는가 하면 가게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중고 시장에서 스탠리 텀블러는 원래 가격보다 수백 달러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에 텀블러를 제작한 기업 스탠리의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스탠리의 연간 매출은 2023년에만 7,500만 달러(약 1,005억 원)에서 7억 5,000만 달러(약 1조 52억 원)로 크게 올랐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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