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 경제 심리, 3개월 만에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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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부산지역 35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3으로 전달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인 1월 소비자동향지수(CSI)와 생활형편 CSI는 각각 전달보다 3포인트 높은 89와 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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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부산지역 35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1월 부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3으로 전달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부산지역 CCSI는 지난해 10월 100.1에서 11월 99.2로 떨어졌고, 12월에도 99.7로 비관적으로 나왔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인 1월 소비자동향지수(CSI)와 생활형편 CSI는 각각 전달보다 3포인트 높은 89와 93을 기록했다.
가계수입 전망 CSI도 전달 95에서 이번 달 98로 상승했고, 소비지출 전망 CSI는 108에서 107로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경기 판단 CSI는 63에서 68로, 향후 경기 전망 CSI는 75에서 82로 각각 5포인트와 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 전망 CSI는 81에서 83으로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 전망 CSI는 109에서 96으로 13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9에서 134로, 주택가격 전망 CSI는 95에서 93으로 각각 하락했다.
임금수준 전망 CSI는 117로 전달과 같았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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