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바다에 빠진 여성 구한 외국인 선원에 감사장

김용태 2024. 1. 24.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리얀토(30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방어진 선적 어선 동창호(29t) 선원인 리얀토 씨는 지난 18일 방어진항에서 술에 취해 바다로 추락한 30대 여성 A씨를 목격했다.

그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소속 구조대원이 A씨를 구조했다.

정욱한 울산해경서장은 리얀토 씨에게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신속히 대응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한 인도네시아인 선원 리얀토(30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방어진 선적 어선 동창호(29t) 선원인 리얀토 씨는 지난 18일 방어진항에서 술에 취해 바다로 추락한 30대 여성 A씨를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붙든 채로 해경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텼다.

그사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소속 구조대원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아 의식을 되찾고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욱한 울산해경서장은 리얀토 씨에게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신속히 대응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혹한기 바다에서는 체온 유지가 어려운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