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출신 요니치, 8년 만에 인천 복귀

박지혁 기자 2024. 1.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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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축구 K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베스트11에 올랐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가 8년 만에 인천에 돌아온다.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짠물 수비의 중심인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친정 팀으로 전격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요니치는 인천 유니폼을 입은 두 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하며 2015년 대한축구협회(FA)컵 준우승, 2016년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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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출신 요니치, 8년 만에 인천 복귀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과거 프로축구 K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베스트11에 올랐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가 8년 만에 인천에 돌아온다.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짠물 수비의 중심인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친정 팀으로 전격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요니치는 2015년, 2016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출신이다. 2016년을 끝으로 일본 J리그로 떠났다가 8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요니치는 인천 유니폼을 입은 두 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하며 2015년 대한축구협회(FA)컵 준우승, 2016년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크게 공헌했다.

인천에서 뛴 두 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안정적인 수비 자원이다.

인천을 떠난 뒤에는 세레소 오사카(일본), 상하이 선화(중국)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구단에 따르면, 요니치는 연봉을 양보하더라도 인천 복귀를 희망했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친정 팀에 복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내가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들이 변함없이 응원해준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고 싶다"고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는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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