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탄 20분 만에 간다… GTX-A 노선 3월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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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의 첫 타자인 A노선 수서-동탄 노선의 개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철도공단 또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시 그동안 긴 버스 배차간격과 서울과의 긴 소요시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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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김한영 이사장은 GTX-A 수서-동탄정거장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시운전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노선 중 최초로 개통하는 구간"이라며 "수도권 남부의 동탄과 성남, 수서를 급행철도로 직접 연결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국민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반·궤도·건축·전력·신호·통신·차량 등 분야별 연계작업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는 오는 3월 말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운정-서울, 삼성역 등 단계별 개통을 추진 중에 있다. 수서에서 성남, 구성, 동탄역을 통과하는 수서-동탄(34.6km) 구간 소요시간은 20분으로 버스로 통행할 때(90분)보다 약 70분 정도의 단축효과가 발생한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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