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 76% "나는 타이완인"...7%만 중국인으로 여겨

이종수 2024. 1.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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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인 가운데 76%가 자신을 중국인이 아닌 타이완인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5∼17일 20세 이상 성인 1천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처럼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11.6%는 자신을 타이완이자 중국인으로, 7.2%는 중국인으로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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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인 가운데 76%가 자신을 중국인이 아닌 타이완인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5∼17일 20세 이상 성인 1천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처럼 보도했습니다.

나머지 11.6%는 자신을 타이완이자 중국인으로, 7.2%는 중국인으로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은 타이완인 정체성이 강해 20∼24세 중 90.8%, 25∼34세 중 86.1%가 각각 자신을 타이완인으로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20∼24세 54%, 25∼34세 57%는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 민주진보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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