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MZ세대 숙박여행 트렌드 'F.O.C.U.S' 제시

김건우 기자 2024. 1.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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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2022년 01월부터 2023년 09월까지(예약 날짜 기준)의 예약 날짜 기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었다.

트립비토즈는 내국인 MZ세대(20~45세) 중심 국내외 예약 및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2024 MZ세대 숙박여행 트렌드를 크게 'F.O.C.U.S'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Our Small trip 단체 여행보다는 소규모 개별여행 선호━MZ세대는 대체로 2인 숙박 행태를 선호하며, 다른 세대에 비해 혼자 여행 및 숙박 비중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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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MZ세대 숙박 여행의 특성을 분석하고 2024년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데이터 융합 분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년 01월부터 2023년 09월까지(예약 날짜 기준)의 예약 날짜 기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었다. 트립비토즈는 내국인 MZ세대(20~45세) 중심 국내외 예약 및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2024 MZ세대 숙박여행 트렌드를 크게 'F.O.C.U.S' 다섯 가지로 요약했다.

Finally, It's time to leave '마침내, 떠날 때가 되었다' 엔데믹 이후 여행 회복세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숙소 예약 건수가 상승하며 여행 경험과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위기 이후, 안전한 여행 환경이 조성되면서 2022년 대비 2023년 국내외 숙소 총 예약 건수가 약 645% 증가하는 등 MZ세대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2023년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격리 의무 해제 등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대비 더 많이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23년 해외 예약 건수는 약 1380% 증가했다.
Open mind to overseas 해외여행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MZ세대는 해외 숙박에 국내보다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 MZ세대는 결제 금액, 리드타임, 숙박 기간 등 다양한 요소에 있어 해외여행 시 더 적극적인 행태를 보였다. MZ세대 중 20~30대는 국내 숙소 평균 결제 금액보다 해외 숙소 평균 결제 금액이 약 10만원 가량 더 높았다.

국내 지역 중 평균 리드타임이 가장 긴 제주(18.5일)에 비해 해외 국가 중 리드타임이 가장 긴 스페인(88.4일)은 약 4.7배에 달했다. 평균 숙박일수 역시 국내 지역들이 평균 2일대인 것에 비해 해외 국가들은 평균 3~4일로 더 높았다.

Cut down the Cost 할인은 놓치지 않아! 이왕 갈 거면 저렴한 가격에

지난해 숙박세일페스타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 장려 행사의 효과도 톡톡했다. 국내 여행을 합리적으로 떠나려는 MZ세대는 할인 혜택을 현명하게 사용했다. 트립비토즈의 MZ세대 유저 중 약 55%가 할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Unusual Destination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비일상적인 곳에서의 숙박 선호

MZ세대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비일상적인 장소에서의 숙박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대도시보다는 지방 및 해외로의 숙박 예약이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주요 여행지인 강원과 제주의 인기는 여전했으나 최근 2년간 충남, 대전, 전남 등의 예약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2022년 전체 예약 건 중 해외 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였던 것에 비해, 2023년 전체 예약 건 중 해외 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해 해외 예약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Our Small trip 단체 여행보다는 소규모 개별여행 선호

MZ세대는 대체로 2인 숙박 행태를 선호하며, 다른 세대에 비해 혼자 여행 및 숙박 비중이 높은 편이다. 1~2인 여행의 비중이 약 75%로 압도적인 경향을 보였다. 또한 1인당 평균 결제 금액도 동반자 수가 적을수록 높았다.

트립비토즈 장용숙 CTO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면 올해 한국 여행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트립비토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를 통해 뛰어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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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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