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삼성바이오로직스, 사상 첫 年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전년(1조7835억원) 대비 2배가량 많은 연간 수주액 3조500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은 CMO(위탁계약) 수주 계약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전년(1조7835억원) 대비 2배가량 많은 연간 수주액 3조500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20억달러(16조8360억원)다. 또한 작년 한해 동안 공시된 신규·증액 계약 총 19건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9건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주액을 달성한 2020년(1조9000억원) 기록을 80% 초과 달성했다.
수주 계약 상대방도 탄탄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티어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빅파마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은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률(별도기준)은 30.1%로, 2021년 30%대 진입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평균이 1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이가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3공장이 풀가동을 유지 중"이라며 "생산 효율성 높여 동일 공장, 동일 기간 동안 고품질의 제품을 더 많이,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지훈 "베드신 찍다 흥분?"…역대급 수위 '종이의 집' 촬영 비하인드 - 머니투데이
- "피나고 싶어" 박슬기, 딸 말버릇 충격…오은영 "4번 유산 경험과 관련" - 머니투데이
- 장동민, 둘째 득남 얼굴 공개…"축복이 건강하게 태어나" - 머니투데이
- 배우 이정진 어떻기에…절친 오지호 "결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 - 머니투데이
- "혼전임신 책임진다던 남친, 낙태 권유"…女아나운서, 충격 고백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해외서 잘 나가더니 몸값 두배 찌웠다…식품사 밸류업 성적 결과는 - 머니투데이
- 美, 1년여만에 韓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상수지 흑자 급증"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