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25년부터 저가 보급형 신형 EV 대량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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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오는 2025년부터 중반에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차종을 생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공개된 머스크의 자서전에 따르면 테슬라는 2만5000달러대 전기차뿐만 아니라 이 차종과 같은 구조인 저가 로보택시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는 저가 차종을 독일 베를린 인근 공장에서도 생산하되 인도에서도 생산하기 위한 공장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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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테슬라가 오는 2025년부터 중반에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차종을 생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테슬라가 가격이 기존 차종보다 저렴한 차종들을 생산할 의사를 하청업체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레드우드(Redwood)’로 불리는 암호명이 붙은 전기차(EV)들은 최저 가격이 2만5000달러(약 334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저가인 내연기관차와 중국산 EV와 경쟁하기 위한 의도로 전해졌다.
중국 BYD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에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0년에도 2만5000달러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언급했으나 철회하기도 했다.
현재 테슬라의 최저가 차종은 모델3로 미국 시장에서 3만8990달러(약 5210만원) 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내년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주당 1만대를 만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테슬라 투자자들은 차세대 소형 전기차의 출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공개된 머스크의 자서전에 따르면 테슬라는 2만5000달러대 전기차뿐만 아니라 이 차종과 같은 구조인 저가 로보택시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저렴한 차량 생산을 위한 연구로 최근 수년간 혼다의 인기 소형차인 시빅을 분해해왔다.
테슬라는 저가 차종을 독일 베를린 인근 공장에서도 생산하되 인도에서도 생산하기 위한 공장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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