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AI 전환 모든과정 맞춤 지원"

윤선영 2024. 1.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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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연산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 모든 여정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IT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와 혁신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해 왔다"며 "생성형 AI 시장 흐름에 맞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를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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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상무)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전사적 시너지를 강화하고 DX(디지털전환) 리딩 기업으로서 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
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사업팀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데이터 사업 주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연산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 모든 여정을 지원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정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상무)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 산업에서 AI 관련 투자와 시장 리더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관련 전략을 소개했다.

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기업의 IT(정보기술)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AGI(일반인공지능)와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는 필수 요소가 됐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이런 흐름에 맞춰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를 공급한다.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도 지원한다.

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 데이터사업팀장은 "AGI 영역으로 넘어가려면 기존 하드웨어 인프라를 뛰어넘는 고성능 연산 환경이 필요하다"며 "높은 성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고객 환경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는다. 올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를 앞세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컨설팅과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가 더해진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제시하는 게 골자다. 특히 SDDC 전환을 안정적으로 해내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주상 효성인포메이션 클라우드사업팀장은 "AI 기반 개발 플랫폼이 중요해지고 관련 개발 업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만으로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서비스 중심으로 클라우드가 진화함에 따라 고객이 시간과 비용 효율을 확보하면서 효과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으로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VSP ONE' 전략으로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관리·활용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IT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와 혁신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해 왔다"며 "생성형 AI 시장 흐름에 맞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를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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