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빌리지+한글문화단지'..."세종 고운동 '문화예술관광특구' 키워야"

곽우석 기자 2024. 1.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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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관광특구'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형 의원은 "고운동 문화예술관광특구가 세종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기 위해선 타 지역의 우수 사례처럼 반드시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행복청, 세종시는 물론 시의회, 주민 대표, 지역예술인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고운동 유보지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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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시의원 "행복도시 활력 높이고 품격 있는 전국적 명소 될 것"
세종 아트빌리지가 모델로 삼았던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전경.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세종시 고운동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관광특구'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중단됐던 '아트빌리지'(예술인마을)를 재추진하고 한글문화단지 등을 접목해 문화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행복청이 최근 발표한 힐링공간 조성 계획에 더해 기존 추진됐던 아트빌리지를 재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운동에 조성키로 했던 '아트빌리지'는 지난 2021년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당초 행복청은 2019년 고운동 진경산수마을에 예술인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후 특혜분양 논란, 발파 민원 등을 이유로 사업을 전면 중단해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무산된 아트빌리지 사업추진계획. 사진=행복청 제공

이에 행복청은 최근 고운동의 대규모 유보지를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조성,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여가·스포츠·휴양 등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곳에 문화예술관광특구를 조성하면 행복도시 활력을 높이고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고운동이 문화예술관광특구로 적합한 이유에 대해선 다수의 유보지와 접근성을 꼽았다.

그는 "고운동은 유보지가 33만5000㎡로 신도시 지역에서 가장 넓고 향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외부 접근성이 양호하다"며 "이는 현재 신도시 가운데로 문화예술시설이 집중되며 발생하는 교통, 주차 문제 등 불편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구상됐던 아트빌리지 위치도. 사진=행복청 제공

이어 "최근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한글문화단지에 필요한 기능들이 바로 여가·레포츠·관광·휴양이다. 행복청의 대규모 유보지 활용계획과 시의 한글문화단지가 시너지를 낸다면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의원은 "고운동 문화예술관광특구가 세종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기 위해선 타 지역의 우수 사례처럼 반드시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행복청, 세종시는 물론 시의회, 주민 대표, 지역예술인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고운동 유보지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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