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중국 당국, 헤지펀드에 ‘지수 선물 공매도 제한’ 비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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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일부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공매도를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로부터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헤지펀드 소식통도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최근 자신의 회사에 투기목적으로 공매도를 하지 말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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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일부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공매도를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가 5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자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로부터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헤지펀드 소식통도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최근 자신의 회사에 투기목적으로 공매도를 하지 말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증시는 지난해 13% 하락했으며 새해 들어서도 외국인 매도세와 부동산 위기 심화, 불안정한 경제 회복세 등으로 하락 폭이 커지면서 공매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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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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