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F-35, 北이 전쟁 일으키면 정권 종말 고할 선봉장”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1.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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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4일 공군 최첨단 전력인 F-35A 부대를 방문해 북한군을 압도하는 공중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신 장관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 장관은 이곳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공산화하겠다는 대남적화전략을 지속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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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부대 찾아 스텔스전투기 억제력 과시
공군 F-35A 전투기가 항공탄으로 북한의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을 가정한 모의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펼치고 있다.[매경DB]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4일 공군 최첨단 전력인 F-35A 부대를 방문해 북한군을 압도하는 공중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신 장관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부대는 공군이 보유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운용하고 있다.

신 장관은 이곳에서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공산화하겠다는 대남적화전략을 지속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최근에는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 수 없고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겠다며 협박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북측이 ‘수중 핵무기체계 실험’을 주장하고 이날도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쏘는 등 한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면서 철저한 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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