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플레이 지분 모두 정리…470억원 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말 위메이드플레이 잔여지분 2.59%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플레이 매각에 따른 손해만 약 470억원으로 추산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1559억원의 자금을 들여 위메이드플레이(당시 선데이토즈) 지분을 35.52% 확보했으나 2021년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 투자 손실 470억원
"투자적 관점에서 매각 추진"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말 위메이드플레이 잔여지분 2.59%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플레이 매각에 따른 손해만 약 470억원으로 추산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투자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 초기 인기를 끌었던 퍼즐게임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애니팡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상장 후 이정웅 대표 등 창업자 그룹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인수 이후 중국 사업 파트너인 텐센트를 통해 ‘상하이 애니팡’ 등 중화권을 겨냥한 게임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실현되지 못하는 등 성과가 저조했다. 이에 지난 2021년 위메이드에 약 20.90%의 지분을 매각했고, 선데이토즈의 사명은 위메이드플레이로 바뀌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후 위메이드 블록체인 메인넷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한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억 트리마제 ‘1억 5000만원’에 매입한 김지훈, 비결은
- "아아악!" 알몸으로 뛰어다닌 남성, 제압하고 보니...
- 청년희망적금, 도약계좌로 갈아타면 "최대 856만원 수익"
- 226억 주차장을 8억에 짓게 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빅아이디어'
- 백일섭 딸, 7년 절연한 사연 "父 차 소리에도 가슴 뛰어 자는 척"
- “아이가 모방한 듯”…되레 ‘아동학대’ 신고 당한 주호민 “허위 사실”
- 김혜성·노시환·문동주, 다저스·SD와 대결...MLB 서울시리즈 일정 확정
- “겨울잠 자면 300만원 드림” 꿀알바에 6만명 몰렸다
- "성병은 국대 가리지 않는다?" 청소년올림픽 '이것' 뿌리자 발칵
- 롤스로이스男, 징역 20년…피해자 측 "검찰 구형 더 높았다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