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관련 尹 입장 내야" 69%…與지지층 70% "한동훈, 당 지지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국민 10명 중 7명꼴, 여당 지지층도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등판이 여권 결집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는 여당 지지층 내 절대다수였다.
YTN에 따르면 야권 지지층·무당층에선 윤 대통령 입장 표명이 필요하단 의견이 대다수이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거의 반반'으로 갈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사퇴 거부' 와중…尹에 '부인문제 입장 표명' 7할, '신년 기자회견 필요' 63%
韓 등판이 정당지지 변수? 39% 긍정·54% 부정…민주 지지층 "영향없어" 76%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국민 10명 중 7명꼴, 여당 지지층도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등판이 여권 결집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는 여당 지지층 내 절대다수였다.
24일 공표된 YTN 의뢰로 실시한 엠브레인퍼블릭의 정례여론조사 결과(지난 21~22일·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3.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이 부인 김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 69%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24%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31%)보다 낮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국민 눈높이'를 언급해온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거부'를 공식화한 지난 21일 이후로도 포착된 여론 동향이다. YTN에 따르면 야권 지지층·무당층에선 윤 대통령 입장 표명이 필요하단 의견이 대다수이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거의 반반'으로 갈렸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걸렀던 신년 기자회견을 올해 해야할지를 두고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3%, '필요하지 않다'는 26%로 각각 집계됐다. 김 여사 문제와 달리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원하는 여론이 한층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대비 2%포인트 내린 31%, 부정평가는 59%로 집계됐다.
'한 비대위원장의 등판이 지지정당을 정하는 데 영향이 있는지' 설문엔 '영향이 있는 편'이란 응답이 39%, '없는 편'이란 응답은 5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자의 70%는 '한 비대위원장의 영향이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는 '영향이 없다'고 해 진영 따라 갈렸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주 전대비 1%포인트 내린 32%, 국민의힘은 2%포인트 내린 27%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이어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대 방향"이란 손님 말에 유턴, 고속도로 37㎞ 역주행한 택시
- 익명의 70대여성이 남긴 비닐봉지…열어보니 "1000만원과 손편지"
- 이륙 준비중 바퀴 빠진 황당한 비행기…"델타항공 운항 보잉 757기종"
- "10대 선수들에 콘돔 3000개 뿌렸다"…강원 청소년올림픽 논란
- `롤스로이스男 마약처방` 의사, 女환자 10명 성폭행 혐의도…구속기소
- 러시아, 우크라 미사일 공격… 심각해지는 전황
- "文 정부 빚잔치 후유증, 재정준칙 도입 필요"…與 `이재명식 포퓰리즘` 겨냥
- 세금 안내려고 코인까지 동원… 국세청 고액 체납자 `집중 추적`
- 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 업무협약… 최대 10만톤 확보
- 이광형 총장 연임 도전하나… KAIST 총장발굴위 본격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