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길 오르는 지리산농산물…함양군-스페인 유통업체 협약

박정헌 2024. 1. 24.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군은 24일 군청에서 스페인 유통업체인 올모 마스쿠냔(OlMo Mazcunan)사와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향후 함양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에서 생산된 새송이버섯과 만가닥버섯 약 1천t(40억원 상당)을 스페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올모 마스쿠냔 업무협약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4일 군청에서 스페인 유통업체인 올모 마스쿠냔(OlMo Mazcunan)사와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향후 함양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에서 생산된 새송이버섯과 만가닥버섯 약 1천t(40억원 상당)을 스페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올모 마스쿠냔은 스페인 최대 버섯 수입 유통사 중 하나로 20년째 한국의 버섯류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5천만 유로이며 현지 최대 마트 체인인 메르카도나(Mercadona)에 한국 버섯을 꾸준히 납품 중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함양 신선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