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계승한 레알 황태자, 이런 모습 처음이야 "파울이라니까! Fxxx Sxxx!"

하근수 기자 2024. 1.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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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심판 판정에 제대로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3-2로 격파했다.

알메리아는 킥오프 1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43분 추가 득점까지 기록해 레알을 난타했다.

결국 레알은 알메리아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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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드 벨링엄이 심판 판정에 제대로 폭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3-2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2위 레알(승점 51)은 1위 지로나(승점 52) 추격을 이어갔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에서 성사됐던 '마드리드 더비'.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정면 승부를 벌였지만 연장 혈투 끝에 패배하고 탈락했다.

절치부심한 레알이 알메리아를 상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3-4-1-2 포메이션 아래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책임졌다. 2선에선 벨링엄이 지원 사격했다. 중원엔 토니 크로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포진했다. 4백은 페를랑 맨디,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엘 카르바할이 호흡했다.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알메리아는 킥오프 1분 만에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 43분 추가 득점까지 기록해 레알을 난타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레알은 브라힘 디아즈, 호셀루, 프란 가스리아를 넣어 반격했다. 기적이 연출됐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 후반 12분 벨리엄 페널티킥(PK) 추격골,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카르바할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레알은 알메리아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이후 벨링엄이 주목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하프타임 동안 벨링엄은 프란시스코 마에소 주심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그는 팀이 프리킥을 받지 못한 것에 분노했다"라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그건 반칙이었다"라고 말했고, 주심은 "나도 동의한다"라며 곧바로 실수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벨링엄은 "훌륭하네! 내 생각에 동의한다고 망할(fxxx) 파울을 얻진 못한다. 매주 완전히 미쳤다(fxxx sxxx). 지옥에나 가라(fxxxxxx hell)"이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도 잡혔고, 당시 경기를 담당했던 마에소 주심은 여러 가지 판정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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