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금융정책 정상화 경계에 하락 마감…닛케이 0.80%↓

김예진 기자 2024. 1.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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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도쿄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1.09포인트(0.80%) 내린 3만6226.4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02포인트(0.56%) 밀린 2만2896.8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2.85포인트(0.51%) 떨어진 2529.2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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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4일 일본 도쿄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1.09포인트(0.80%) 내린 3만6226.48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02포인트(0.56%) 밀린 2만2896.8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2.85포인트(0.51%) 떨어진 2529.2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뉴욕증시 동향을 살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닛케이지수 등이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확산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지난 23일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보류하고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도 23일 기자회견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건인 2% 물가 안전 목표 실현을 위한 "확실도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금융정책 정상화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견해가 확산했다. 일본 10년물 금리가 상승했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미즈호FG 등 은행주는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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