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베스트 11' 뽑혔던 수비수 요니치, 8년 만에 인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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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33)가 8년 만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인천 구단은 2015·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출신인 수비수 요니치가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했다고 24일 밝혔다.
요니치는 지난 2015년 인천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2016년까지 2년 동안 리그 7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2015년 FA컵 준우승, 2016 K리그 클래식 잔류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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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니치(33)가 8년 만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인천 구단은 2015·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출신인 수비수 요니치가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했다고 24일 밝혔다.
요니치는 지난 2015년 인천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2016년까지 2년 동안 리그 7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2015년 FA컵 준우승, 2016 K리그 클래식 잔류에 공헌했다. 요니치는 인천에서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 K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그는 이후 상하이 선화(중국)를 거쳐 세레소에서 뛰었다.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된 요니치는 다시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요니치는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연봉을 양보하더라도 인천에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한 바 있다"며 "마침내 친정 팀에 복귀하게 돼 무척 기쁘다.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들이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오는 2월3일부터 진행될 팀의 경남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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