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검의 철옹성’ 요니치, 8년 만에 인천 유나이티드 전격 복귀
박귀빈 기자 2024. 1. 24. 15:31
‘K리그1 베스트11’ 출신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8년만에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한다.
24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요니치는 지난해 12월 일본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인천 복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요니치는 지난 2015년 인천 입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후 2016년까지 2년 동안 리그 71경기에 출전해 팀의 2015 FA컵 준우승, 2016 K리그1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인천에서 있었던 2015·2016시즌 동안 인천의 ‘특급 수비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20번을 달았으며,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요니치는 2017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으며,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등을 거쳤다. J리그 통산 성적은 185경기 12골, 중국 슈퍼리그 통산 성적은 18경기 1골이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마침내 복귀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준 인천 팬들에게 고맙고,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다음달 3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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