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수출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수출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미국, 중국, 아세안 등 3대 주력 시장을 다지는 동시에 유럽, 중동 등 전략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안덕근 장관이 주재하고 10대 수출권역 산업부 상무관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지역본부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미국, 중국, 아세안 등 3대 주력 시장을 다지는 동시에 유럽, 중동 등 전략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안덕근 장관이 주재하고 10대 수출권역 산업부 상무관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지역본부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안 장관은 회의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해 동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수출은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수출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달성해 우리 경제의 새 성장 돌파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주력 시장에서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 입지 강화, 전략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수출·수주 총력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이 원팀으로 움직여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시장도 안방처럼 누비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회의에서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10.8% 늘린 7,01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역대 최고 액수입니다.
주력 시장인 북미, 중국, 아세안으로의 수출 목표는 각각 1,387억 달러(10.7%), 1,878억 달러(10.3%), 1,540억 달러(12.8%)로 잡혔습니다.
정부는 한국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 주력 시장에서 공급망 재편, 산업구조·소비시장 세분화 등 전방위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전 세계 129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으로 수출 관계 기관의 해외네트워크를 결집하는 ‘하나의 지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무역금융 355조 원과 수출 마케팅 약 1조 원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통상 네트워크 확대,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 등 수출 유망 품목 지원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가 작년 10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돌아서 ‘수출 우상향’ 기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계현우 기자 (ky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뉴스in뉴스] ‘13월의 월급 최대로!’…실수 없이 챙기는 연말정산 비책은?
- [단독]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 목소리가…KT는 “껐다 켜라”
- ‘롤스로이스 뺑소니’ 가해자 징역 20년…“중형 선고 필요”
- 요란한 소리 나길래 봤더니…창원시민 기겁한 사연 [잇슈 키워드]
- 무릎 꿇은 학부모들 “야구부 감독 해임 철회해주세요”…교장은 “정상적인 계약만료”
-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무죄…왜 이런 판결이?
- [여심야심] 상징적인 이 한 컷 어떻게 봤나?
- “옆집서 누가 싸워요”…출동한 경찰 ‘경악’ [잇슈 키워드]
- “주유 덜 해서 빼돌려”…해상유 200만 리터 불법 유통한 일당 체포
- 해군 특전요원 혹한기 훈련…“적진 침투해 임무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