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삼성·쿠팡' 출신 등 기업법무 전문가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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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삼성전자·대우건설 등 기업법무 핵심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재우 전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사법연수원 32기)과 박삼근 전 삼성전자 법무팀장(33기)이 최근 파트너 변호사로 화우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
전 변호사는 대우건설 법무1팀장을 거쳐 준법지원실장과 국내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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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삼성전자·대우건설 등 기업법무 핵심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재우 전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사법연수원 32기)과 박삼근 전 삼성전자 법무팀장(33기)이 최근 파트너 변호사로 화우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
전 변호사는 대우건설 법무1팀장을 거쳐 준법지원실장과 국내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개발사업과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했다. 현장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와 법리에 두루 능하다는 평가다. 화우 '건설·공공조달 그룹'에서 대형 부동산 및 건설 프로젝트 법률 자문과 분쟁 해결 지원에 나선다.
박 변호사는 집단 노사분쟁 전문가다.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공직퇴임 후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위사건과 해고소송, 산재사고, 근로감독 등 각종 노동이슈를 다뤘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TF'를 이끌며 직접고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도 화우에서 한솥밥을 먹게됐다.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을 맡았다.
윤 고문은 동아일보 출신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 정책기획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지원에 참여했다. 화우 자문그룹과 금융그룹에서 기업의 언론 대응 전략과 금융관련 리스크 해결을 근접 지원할 예정이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20년간 플랫폼 및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를 섭렵한 'IT기업통'이다.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NHN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도 역임했다. 쿠팡에서는 서비스 정책실장과 정책담당 전무로 근무했다. 인터넷 비즈니스 등 화우 신사업에 참여한다.
이명수 대표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각 산업군 고객에 한 차원 높은 통찰력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적 이슈와 관련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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