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한예종 동기’ 안은진·김고은과 맞대결…“다 착해서 서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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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34·사진)이 한예종 동기 안은진, 김고은과 선의의 경쟁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영화 '세기말의 사랑'의 임선애 감독과 배우 이유영이 출연했다.
DJ 박하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이 소문이 자자하다. 이유영의 '세기말의 사랑'을 비롯해 안은진 '시민덕희', 김고은 '파묘'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는데?"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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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34·사진)이 한예종 동기 안은진, 김고은과 선의의 경쟁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영화 ‘세기말의 사랑’의 임선애 감독과 배우 이유영이 출연했다.
DJ 박하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이 소문이 자자하다. 이유영의 ‘세기말의 사랑’을 비롯해 안은진 ‘시민덕희’, 김고은 ‘파묘’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는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유영은 “다 착하다. 같은 시기에 개봉해도 경쟁 이런 거 전혀 없다”며 “서로 진심으로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한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 청취자가 “연기할 때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가 많았는데 실제 이유영 성격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세기말의 사랑’ 영미는 어렸을 때 성격이랑 비슷하다”며 “나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 지인들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속 역할이 평소의 저랑 닮았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오늘(24일) 개봉한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이유영 분)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임선우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유영은 극 중에서 붉은 머리와 덧니 분장으로 ‘비호감 캐릭터’를 표현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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